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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

[자기계발.열정] 청춘필패, 청춘불패 (백범 김구 선생) 백범 김구 선생님 말씀 靑春必敗(청춘필패) 실패는 인정하되 靑春不敗(청춘불패) 패배를 거부하라 고백의 정수! 정직한 글쓰기의 교본이 바로 `백범일지`다. 백범은 첫머리에서 밝힌다. 자신은 역적 김자점의 방계 후손이며, 황해도에 은거하여 `판 박힌 상놈`으로 살아왔다고. `애비는 종이었다`로 시작하는 서정주의 시 `자화상`에 맞먹을 만큼 꾸밈없다. 진솔하여 오히려 놀랍고 아름답다. `백범일지`가 `판 박힌 상놈`의 한풀이나 콤플렉스로 가득 찬 책이라고 짐작하면 큰 잘못이다. 백범은 반상이나 빈부를 살펴 평가의 근거로 삼는 편견에서 멀리 벗어난다. `백범일지`를 펼칠 때마다 먼저 찾아 읽는 장면이 있다. 1932년 윤봉길이 홍구공원에 폭탄을 던지기 직전 어느 날의 이야기다. 홍구공원을 미리 둘러보며 거사할 .. 2019. 2. 4.
[자기계발.힐링] 힐링은 답이 아니다 (성균관대 천정환 교수) 힐링은 답이 아니다 천정환 교수 칼럼(한국일보. 20130326) 는 2010년 나오자마자 20대 담론의 물줄기를 바꿨었다. 그전까지 20대 담론은 나 '개새끼론'처럼 일방적 시선으로 20대를 부정적으로 해부하거나 일방적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는 담론의 향배를 '위로', '멘토링' 등으로 급격히 바꾸게 했다. 그만큼 시류에 맞았었다. 그러나 과연 위로나 멘토를 통해 젊은 독자들은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 기성세대의 비난과 위로란 기실 동전의 양면 아니겠는가? 어쨌든 의 속편 격이라는 도 초대형 밀리언셀러가 되어 있다. 기실 매우 추상적이고 들으나마나 한 지루한 일반론이 가득한 책이다. 이미 이같은 '청춘팔이'와 '멘토를 사칭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성공담과 인생론을 펼쳐놓는 낯간.. 2019. 2. 4.
[자기계발.힐링.2030] 청춘페스티벌 김어준 강연 중 "계획을 세웠어 이것들이,,," ... “지금 청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근에 여러 매체를 통해서 상담을 합니다. 지난 5년간 주로 20, 30대에게 메일로 고민 상담을 받았습니다. 하루 평균 20여 통, 지금까지 수만 통을 받았는데 결국 그 중 7할은 똑같은 얘기에요. 지금 나는 이러이러한 상태인데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요? 앞으로 뭘 할까요? 70퍼센트는 이런 메일입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 앞가림도 바쁜데 그 사람들이 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어떻게 알아 모르지.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될지는 모르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는 이유는 내가 알아요. 왜 모르느냐. 락강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약간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이런 말을..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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